2010년 5월 6일 목요일

웃기는 점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스터디라고 했으면서 막상 엠티를 가고 엠티때에는 다 와야 좀 싸게 간다고 난리니 이거 어이가 없다. 꼭 유태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게토를 지었다고 말하고선 유태인들 중 몇몇이 안 들어가니까 몽둥이 휘둘러서 들어가게 하는 꼴이다. 양도 아니고. 갑자기 가기 싫어진다. 그냥 혼자 어디 처박혀서 글이나 쓰고 왔으면 좋겠다. 템플 스테이를 알아보는 중이다. 생각해보니 사촌동생 과외가 있다. 대학은 원래 가든 말든 네 상관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고 나서 후회할 게 뻔하다.

 

 

 케이트 폭스의 '영국인 발견'은 처음부터 웃긴데, '인류학자'들이 왜 험하고 궂은 데만 다녀야 하는지, 막상 편한 데에서 연구해보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게. 맞는 말일세. 그런데 한국인 연구는 과연 어떨까. 한국인 발견! 이 나오면 아마 우리 나라를 사랑하는 맘이 없다고 싸잡아 까이고 우리아버지회로부터 총공을 받으려나. 정말 우리 나라 멋있다. 어쩌면 그렇게 애국심이 투철해서.

 

 욕을 썼다가 지운다.

 

 영국인 발견이라는 책이 나올 수 있었던 것도 그 책이 한국에 번역된 것도 우리 나라 사람들 입장으로 바꿔보면 참 놀랄 일이다.

 

 

 

댓글 2개:

  1. 채린=아는 누군가12010년 5월 17일 오전 8:11

    가끔은 욕써도 괜찮은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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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채린=아는 누군가1 - 2010/05/17 08:11
    최대한 안 쓰려고 노력 중이긴 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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