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9일 일요일

죽음에 이르는 병

 

 

 

 

 

역사는 영원히 투쟁하고 있는 두 명의 전사의 이미로 표현되는 악무한과는 전혀 무관하다. 진정한 정치가는 일정 기간을 정해놓고 [상황을] 계산한다. 그리고 부르주아지를 폐절하는 것이 경제와 기술 발전의 거의 계산 가능한 시점(그것은 인플레이션과 독가스전에 의해 예고되고 있다)까지 완수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을 잃고 만다. 불꽃이 다이너마이트에 닿기 전에 타고 있는 도화선을 잘라야 한다.

 

                                                  -발터 벤야민, ‘일방통행로’ 中 ‘화재 경보기’-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