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7일 화요일

우리가 신곡을 읽지 말아야 하는 이유

 

 

 

 뜨거운 감자의 '시소' 앨범 정말 좋다.

 

 오늘은 일찍 집에 와서 쉬려고 했건만 어쩌다 보니 종각 다동커피집에 가서 커피를 마실 때에서야 정신이 들었다.

 

 날씨가 날 놀리는 건지, 햇빛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갈팡질팡하다가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흐려지는 하늘

 

 움베르트 에코는 위트가 있다. 그래서 좋다.

 저번에 읽었던 책을 몇번이고 다시 읽는다.

 

 사람들과 말하는 것보다 가만히 듣고 있는 것, 혹은 침묵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그만큼 재미없는 인간이 된 것일지도 모른다. 조금 우스워졌다.

 

 신랄하게 비꼬고 우스갯소리를 하는 것.

 

 어머니가 국수를 한 상자 시키셨다. 아마 이번 주 휴일부터 점심은 무조건 비빔국수 아니면 물국수가 될 것이다. 그래도 몇달만에 본 국수냐. 게다가 면발이 혀끝에서 탄력있게 튕기는 맛이 일품이다.

 

 커다랗고 포근한 소파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서 책읽게. 놓을 자리도 없지만.

 

 다정이 생일 선물을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매번 잊어버린다. 미안해.

 

 5월 3일까지 소설을 써내야 한다. 미학의 이해 과제 레포트도. 대중음악과 예술음악의 차이에 대해 쓰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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